한국은행이 오늘 빅 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현재 연 2.5% 였던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린 연 3%로 상향 조정했다.
기준금리가 3% 대가 된 것은 2010년 10월 이후 처음이며, 4·5·7·8월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인상도 한국은행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치솟는 물가와 환율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은 불가피했다. 더구나 환율이 계속 상승하면 어렵게 정점을 통과 중인 인플레이션도 다시 들썩일 수 있다. 원화가치가 떨어질수록 같은 수입 제품의 원화 환산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전기나 가스요금까지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은행들은 시중의 돈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수신 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금 보유력이 있는 개인 · 사업자들 사이에서 만기는 짧고 금리는 높은 상품으로 목돈 굴리기에 고심하고 있다.
금리를 올리는 이유
한국은행이 금리를 정하는 기준은 물가이다.
물가 안정을 가장 기본 목표로 하고 있기에 과열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수단이며, 이에 따라 물가 안정화는 통화량을 감소시킨다. 시장 안정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높이게 된다.
- 코로나로 인한 과도한 재정지출
- 미국 금리의 인상
-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태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 물가 안정
금리가 오르면 벌어질 일들
금리의 변화는 경제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끼친다. 또한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돈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이며 돈의 가치가 상승하면 돈을 빌린 개인이나 기업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 대출 금리 상승
- 물가 상승으로 소비 위축
- 부동산 가격 하락
- 주식 시장의 하락
- 경제 성장률 둔화
- 최저 임금제
금리를 알면
금리를 알면 돈의 흐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서 있는 곳이 어디쯤 인지 어디로 가야 할지 보일 것이다. 금리가 오르는 현재 상황에서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지 나에게 알맞은 투자상품을 공부하여 투자를 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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